오늘의 펄스: 로보틱스 팀에게 2025~2026은 'ROS 마이그레이션 체력'이 성패를 가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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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OS 1 지원 종료 맥락에서, 로보틱스 조직의 경쟁력은 기능 추가보다 마이그레이션 실행력과 운영 안정성에 달려 있다는 관점을 정리했다.
한 줄 결론
로보틱스/임베디드 팀의 다음 1년은 새 기능 경쟁보다, ROS 전환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끝내는지가 더 중요하다.
문제와 배경
최근 로보틱스 쪽 뉴스를 보면 “새 모델”보다 “운영 리스크” 얘기가 더 자주 나온다. 특히 ROS 1 Noetic 지원 종료(EOL) 이후에는, 보안 업데이트와 유지보수 관점에서 기술 부채가 바로 비용으로 바뀐다.
학생 입장에서 이 포인트가 크게 느껴지는 이유는 간단하다. 프로젝트를 만들 때는 동작만 보면 되지만, 실제 팀은 동작 + 유지보수 + 보안까지 같이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.
원인 분석
이 문제가 커지는 이유는 세 가지다.
- 프레임워크 전환은 코드 수정보다 의존성 정리가 더 어렵다.
- 센서/드라이버/미들웨어가 묶여 있어서 한 부분만 먼저 바꾸기 힘들다.
- 배포 환경(시뮬레이터/실기기/CI)이 분리되어 있으면 검증 비용이 급증한다.
내가 보는 현실 해법
현장 기준으로는 아래 순서가 가장 현실적이다.
- 먼저 “마이그레이션 가능 영역”과 “당장 유지가 필요한 영역”을 분리한다.
- ROS 2 전환은 기능 단위가 아니라 “운영 단위”(배포 파이프라인, 테스트, 모니터링)로 설계한다.
- 성능 개선은 전환 안정화 이후에 붙인다.
핵심은 화려한 아키텍처가 아니라, 장애 없이 옮겨가는 실행력이다.
검증
공개 자료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보인다. ROS 1 EOL 공지는 단순 버전 안내가 아니라, 보안/유지보수 책임이 사용자 조직으로 넘어간다는 신호에 가깝다. 즉, 기술 선택이 바로 운영 리스크 관리 문제가 된다.
요약
로보틱스 경쟁의 축이 “무엇을 만들었는가”에서 “얼마나 안정적으로 굴리는가”로 이동하고 있다. 지금 준비해야 할 것은 새 기능 데모보다, 전환·검증·운영 루프를 버티는 기본 체력이다.